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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아침 바람은 없으나 안개가 좀 있는 날씨.
금요일 아침 가수원쪽 비행을 하고 오늘이 이달 들어 두번째 비행이다.
7시 출발 세종시와 금강정비사업 촬영 생각에 비행을 시작했지만 강을 따라 가다보니 더욱 안개가 짙어지고 촬영할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파라모터협회 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쪽으로 기수를 돌리고 미호천 까치네까지 단숨에 날아갔다.
1시간 18분 동안 47km를 날아갔다. 평균속도는 32km/h, 최대속도 43km/h, 기름은 3.5L 사용...
혼자서 날아본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다시 돌아올 생각을 하니 아찔, 청주에서 모터패러를 처음으로 가르켜주었던 안승용 사부의 차를 얻어다고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간만에 뿌듯한 날이었다.


사진은 2009년 비행 모습






Posted by 우희철
아들이 토요일 물로켓 대횔르 나갔다.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좋은 성적이 나오지 못해 좀 아쉬웠다.
그래도 본선에 출전한 것으로 만족, 그런데 아들보다는 딸이 관심을 갖는다.
내년에 자기가 나간다고 한다.아마도 오빠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이 자신감이 생겼는가 보다.











 

Posted by 우희철
초딩 3학년인 딸을 보고 있노라면 깜짝 깜짝 놀랄때가 있다.
어떨땐 섬찍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하는 행동이 똑 같은지 모르겠다.
먹는 것이며, 좋아하는 것, 행동, 성격 참으로 많이 닮았다.
운동성, 음악성 부족하고 고집은 쎄다.
특히 오빠가 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집요함도 닮았다.
아마도 나랑 같은 말띠에 생일도 같아서 일까?
36년 판박이 딸,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지난주 토요일 정림중학교에서 열린 물로켓 대회에 같이 갔다 롤러스케이트 다고 놀고 있는 딸래미.

 


Posted by 우희철

밀화부리

nature 2011.06.12 20:26
콩을 먹기에 알맞은 부리를 가진 '밀화부리'
겨울철새인줄 알았더니 우리나라에서 번식을 하더군요.
아는 분이 산책중에 발견했다는 밀화부리의 둥지
덕분에 번식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번식 모습은 항상 보지만 자식을 위한 사랑이 넘치는 사진입니다.



 

Posted by 우희철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오색딱따구리가 번식을 했다. 도로변 히말라야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에서 부모의 사랑의 느껴진다.





 

 

Posted by 우희철

생태사진

nature 2011.06.07 18:19

한동안 멀리했던 탐조와 생태 사진을 다시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했던 것도 나락으로 처박게한 것도 생태사진이었던 것 같다.
일찍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로 이 분야의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살았을텐데...
한 2년 동안은 새 둥지처럼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었고 생태사진을 찍을 맘도 없었다.

최근 탐조와 출사를 같이 다니는 한 분이 나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며 생태사진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단 한번도 나에게 "이렇게 해라" 아니면 "잘못했다"고 한적도 없고 "잘했다"고 한적도 없다. 
그러나 그와 함께하고 나면 생각이 더욱 맑고 바르게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다시 출발을 시작했다.

흰배지빠귀의 새끼 기르는 모습

Posted by 우희철
어찌해서 아들이 학교 대표로 물로켓대회에 나간다고 한다.
제가 보기엔 '소가 뒷걸음치다 쥐잡은 것' 같지만...

담주 일요일이라 시간이 없어 주말을 이용해 아들과 학교에서 물로켓 연습을 해 보았다.
뜨거운 땡볕 아래서 연습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물조절, 압력조절, 각도 조절 등 다양하게 실험을 해 50m, 60m, 70m, 80m 데이터 값을 얻어야 하기에 수 십번을 쏘았다.
로켓 주으러 왔다갔다 하는데 딸은 옆에서 연신"나도"를 외치며 자기도 발사하겠다며 더 힘들게 한다.

그래도 한다는 놈이 미워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내 혈육이라 그런것 같다.
에고고 애는 일찍 나아 힘이 펄펄할때 키우세요.




 



 


 

Posted by 우희철
번식기에도 자연의 법칙인 양육강식은 살아 있다.
딱따구리는 나무에 구멍을 뚫는데 매년 새로운 둥지를 다시 만든다.
식장산 길가에 번식중인 쇠딱따구리 새끼가 어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숲속의 깡패격인
어치가 둥지 앞으로 날아들자 새끼는 구멍속으로 몸을 숨기고 가만히 있는다.
한참을 지켜보던 어치가 나무구멍 속에 있는 새끼를 먹을 수 없는지 그냥 물러났다.
아마 나무구멍속의 둥지가 아니었으면 바로 그날이 제사날이었을 것이다.



어미를 기다리는 쇠딱의 새끼


먹이를 잔뜩 물고 둥지로 돌아온 어미


쇠딱의 새끼를 노리는 어치

먹이를 물어 나르는 어미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쇠딱따구리

 


Posted by 우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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