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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3.11 몽골2-날씨 (1)
  2. 2009.03.04 독수리
  3. 2009.02.25 몽골1-징기스한 (1)
  4. 2009.02.22 겨울 나는 독수리 (2)

몽골2-날씨

travel 2009.03.11 11:27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황사의 진원지는 잘 알려진 것처럼 중국의 내몽골 지역과 몽골의 고비사막지대, 티베트의 타클라마칸 사막 등 여러 곳이 있다.

봄철 불청객 황사는 이들 건조지역에서 고운 흙먼지가 강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불어오는 현상을 말한다.

물론 중국 공업지역을 거쳐서 오기 때문에 산업화의 부산물인 오염물질도 같이 동반해 날아오고 있다.


2008년 6월 독수리 취재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모래폭풍을 보고 황사의 위력에 대해 조금 알게 됐다.

몽골에서는 6월과 7월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날씨란다. 그래서 이때 방학을 하고 놀러 다니고 가장 춥고 더울 때는 학교에서 조용히 공부한다나.

우리나라 하고는 정 반대다. 우리도 가장 좋은 5월이나 10월에 방학을 하면 놀러 다니기 좋겠다. 하기야 우리 같은 직장인에게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암튼 이번 취재를 위해 이동하는 동안 모래폭풍을 만났다.

도로를 가로질러 부는 모래폭풍을 피해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냥 뚫고 갈 수 밖에 없었다.

폭풍이 지나가는 곳으로 차를 타고 천천히 들어가는 순간 가슴은 뛰었다.

워낙 강력한 폭풍이라 약간은 걱정도 되고 얼마나 가야 끝나나 등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달리는 동안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것은 온통 흙빛뿐이었다.

직접모래 바람이 차 실내로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참을 달려 어느 정도 시야가 확보되는 순간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한 대 보였다.

참으로 대단한 모래폭풍이었다.

2000km 떨어진 한국까지 날아오는 황사의 위력은 이 보다 더 심하겠지…….


모래폭풍이 일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기 전 모습.

모래폭중 중심에서의 모습

모래폭풍이 끝나는 지점에서 맞은 편 차량의 모습.

Posted by 우희철

독수리

nature 2009.03.04 10:55
독수리는 머리가 벗겨졌다고해서 붙은 이름이다.
즉 대머리 독(禿)자를 쓴다.
독수리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죽은 사체를 찾아 다니며 먹는 특징이 있다.
같은 수리과 중  '검수리'는 사냥을 가장 잘하는 새로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하면
커다란 덩치에 비해 독수리의 행동은 오히려 옹색해 보이기도 한다.
독수리는 바위 절벽의 턱이나 중간 나무위에다 둥지를 만든다.
둥지 크기는 어림잡아 지름이 2m 이상으로 커다랗다.
둥지는 매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수해서 사용한다.
대부분의 조류가 여러 마리를 번식하는 것과는 달리 독수리는 1개의 알을 낳고 1마리만 번식한는 특징이 있다.

2008년 6월 몽골
조류 사진중에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새의 등을 찍는 것이다. 촬영자가 새 보다 더 높은 곳에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둥지에서 어미와 함께 있는 새끼 독수리.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독수리중 어린 새는 검정색을 띠고 나이 먹은 새는 노란색이 섞인 갈색으로 바뀐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한국에서 월동하는 독수리는 대부분이 1~3년생으로 미번식개체로 번식지는 몽골이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미호천변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독수리 등에 까마귀가 텃새를 부리고 있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눈보라속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독수리. 한겨울 몽골은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로 한국의 날씨는 독수리에게 봄 날씨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Posted by 우희철

몽골1-징기스한

travel 2009.02.25 17:26


2008년 6월 독수리 번식지 취재를 위해 몽골을 다녀왔다.
대전에서 새벽에 출발했으나 몽골 울란바타르 공항에 바람이 너무 심해 비행기가 착륙할 수 없다고해서
터미널에서 8시간을 기다린 후 겨우 출발했다.

울란바타르 시내 풍경, 멀리 연기가 나오는 곳이 화력발전소이며 시내에는 4개가 운영되고 있다.

몽골 공항의 이름은 징기스칸(Genghis Khan)공항이다.
그런데 몽골인들은 징기스 칸이라고 부르지 않고 징기스 한으로 부른다.
'k'는 묵음으로 '한'으로 발음하며 '한'은 크다는 것을 뜻 한다고 한다.
즉, khan은 몽골족의 통치자 군주를 가리키는 칭호로 징기스칸은 징기스가 몽골의 최고 통치자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몽골 최고의 통치자인 징기스칸의 위대함을 표현한 대형 동상이 광활한 대제국의 영광을 꿈꾸듯 바라보고 있다.
울란바타르에서 최고의 휴양지인 텔리지로 가는 길목에 있음.


대제국을 호령하던 징기스칸의 후예답게 몽골의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말과 함께 생활한다.
Posted by 우희철

겨울 나는 독수리

nature 2009.02.22 11:11


독수리를 찾아 2008년 6월 몽골엘 다녀왔다.
아르덴샨트라는 지역에서 번식하고 있는 독수리를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바위 절벽에 2m 넘는 둥지를 마련하고 번식하는 독수리는 1개의 알을 낳아 1마리만 번식한다.
날개를 펴지도 못하던 새끼들이 겨울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국을 찾는 독수리 대부분은 생후 1~3년생으로 어린 새들이지만
오랫동안 살아온 어미들은 겨울철에도 자신의 지역에서 겨울을 난다고 한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국에서 겨울을 나는 이들에게는 우라의 날씨는 아마도 봄처럼 따뜻하다고 느낄 것이다.
한 겨울 몽골은 영하 30도를 넘는 날씨가 계속되는 엄청 추운 지역이기 떄문이다.


Posted by 우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