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2020  이전 다음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my life'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09.09.28 하늘을 난다는 것은 (5)
  2. 2009.08.14 35년 전 수건 - 홍명상가 준공기념 타월 (3)
  3. 2009.07.24 물이 되어 흐르다 (1)
  4. 2009.07.17 날고 싶다 (2)
  5. 2009.03.05 사진기자와 가족 사진
  6. 2009.02.23 세차 & 목욕 (1)
  7. 2009.02.22 금연 (4)

하늘을 난다는 것은

my life 2009. 9. 28. 13:57

하늘을 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하늘에서는 사소한 것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즉, 커다란 덩어리로 보이지 그 속의 디테일하고 자질구레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나무는 보지 못하고 숲만 본다는 이야기다.

커다란 덩어리, 숲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넓어지고 사소한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되며 대범해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네 인생사는 조그마한 일에 서로 인상을 붉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양보하지 않고 아옹다웅 살아간다.

이런 모습은 하늘에서 보면 아무 의미 없는 먼지 같은 것일텐데......

갑천변에서 비행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고 있는 동안 아시는 작가 분이 다가와 찍어주셨다.

그동안은 내가 비행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아시는 분이 찍어주는 바람에 처음으로 사진으로 볼 수 있었다.

공사장 주변을 돌다 보니 꽤 위험해 보인다.
Posted by 우희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꼬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9.29 08:45

    드뎌 새가 됐군....꿈은 이뤄진다니까 ㅋㅋㅋ

  2. 우렁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9.29 17:45

    글게여..진짜 새됐네여..
    이젠 닭이 돼어서 계란좀 주세여~~~ㅋㅋ

  3. http://grosirtas.co/tas-canti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4.12 13:21

    나도 그것을 시도 할 ^^


샤워를 끝내고 물을 닦아 내기 위해 수건이 잡았는데 많이 낡은 수건이고 처음 보는 수건이라 한참을 훑어보다 무려 35년 전의 수건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것도 대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철거를 앞둔 홍명상가 아니 홍명상사의 준공 기념 타월이었다.


대충 가로 104cm 세로 53cm로 지금의 일반 타월에 비해 큰 사이즈였다. 한쪽에는 (株)弘明商事 반대편에는 竣工開館이라는 글이 적혀 있고 가운데는 홍명상가의 이미지가 실려 있는 수건으로 35년 전에는 최고급 수건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쪽 귀퉁이에는 송월타올의 상표가 아직 잘 붙어 있다.


그래서 혼자 곰곰이 이 수건이 집에 돌아다니게 된 경위를 추리해 보았다.

당시 우리 집은 신탄진이였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었을 것 같고 일단 처갓집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처갓집은 당시 변동 인근에 사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처가 아마도 4살 정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개관기념으로 장모님이 받아오셨던지 아니면 모 기관에 근무를 하셨던 장인어른이 선물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장모님은 커다랗고 좋은 수건이라 고이고이 접어 두고 아껴 쓰시다 이제야 돌아다니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 옷가지와 딸려 온 것으로 보인다.

암튼 사라져가는 홍명상가의 그림이 수놓아진 수건을 35년 만에 들고 있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


홍명상가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홍명상사의 역사는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전역과 충남도청 사이의 대전천 복개(1만969.24㎡, 길이 145m, 너비 72m)로 생겨난 홍명상사는 대전시 동구 중동 318번지 일대에서 1974년 4월에 개장했다. 홍명상사는 대전 최초의 대형 유통매장이었으며 백화점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홍명상가의 개장은 지역에서는 대단한 일로 기억된다. 새 대형유통 백화점인 홍명상가가 생겼다는 소식이 신탄진, 진잠, 동면, 청주, 옥천, 논산 등 인근 읍면까지 번졌고 그 것을 보겠다고 촌로와 코흘리개 아이들 까지 모여들었다.

당시 나는 국민학교 2학년으로 5학년인 형과 3학년인 누나와 버스를 타고 나와서 홍명상가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촌놈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휘황찬란했고 그것을 사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기가 죽어 대충 둘러보고 돌아왔던 기억이 떠오른다.

오늘도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뒤편에서는 생을 마감한 건물들이 기억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다.

Posted by 우희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황금깃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8.14 18:26

    35년전 수건을 아직도 쓰는 집... 와우 대박이다...

  2. 이선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8.15 03:01

    어제 낮에 만나 점심하고, 좋은 분 소개받고, 정겹게 나눴던 얘기 추억하면서~

  3. 미전-깔쌈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8.16 15:23

    누군가 하고 눌러 보앗다가 증명사진 보구 깜딱 노랐뜸..

    우부장님 부디 파워 블로거가 되세여~

물이 되어 흐르다

my life 2009. 7. 24. 14:05

물은 흘러야 한다.

고여 있는 물은 흐르는 물보다 안정적이고 양도 많아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더 빨리 썩고 더 빨리 얼어버린다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강줄기를 따라 흘러야하는 시간이 됐다.

사람들이 높은 보 안에서 머물며 안주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나는 이제 보를 넘었다.

강줄기를 가로막은 보를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출발했다.

이내 바위와 부딪치고 새로운 물과 합류되고 바위산을 휘감아 돌고 있다.

굽이쳐 흘러야 한다.

흐르는 물은 바위산도 뚫을 수 있고 커다란 바다를 만나게 될 것이다.

Posted by 우희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24 22:30

    비밀댓글입니다

날고 싶다

my life 2009. 7. 17. 15:02

새가 좋아 쫓아다니고 새로 인해 많은 것을 얻다 보니 새가 되고 싶어졌다.

바람을 가르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늘을 날아보고 싶었다.

최근에 어찌 어찌하여 하늘을 날 수 있게 됐다.

무려 1,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은행에서 빌려 선풍기처럼 생긴 날틀(?)을 하나 구입했다.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위로 날면서 아이들 한 컷.

야! 타고 싶지?

Posted by 우희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꼬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22 00:50

    문득 렌즈의 높이에 내가 있다고 생각해보니
    두렵기도 하겠지만
    속이 뻥뚤릴것 같은 기분도 드네.
    아! 나도 날고 잡다~

  2. adid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4.21 17:58

    http://www,Topics related articles:


    http://applephone.tistory.com/230 复件 (14) 韩

    .oakleysunglassesoutv,Topics related articles:


    http://ydm614nn.tistory.com/766 复件 (16) 韩

    .com/
    http://www,Topics related articles:


    http://clublive.kr/2 复件 (19) 韩

    .raybansunglassesoutd.com/



사진기자라는 직업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식구들을 지면에 몇 차례 공개하게 됐다.
사진기자를 하면서 가족사진을 싣지 않은 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그동안 송편 빚는 가족, 귀성객, 감기 걸린 아이, 밥 안 먹는 아이,
주위 산만한 아이 등의 사진이 필요할 때 식구들을 닦달해서 또는 모르게 실었다.
가족을 찍어 신문에 싣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빨리 연출을 해야 하는 경우나
거꾸로 시간이 너무 일러 아무도 하지 않을 경우 그
리고 그냥 찍어놓은 사진인데 상황이 맞아 사용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때 사진이 신문에 나가고 나서 절대로 뒤탈(?)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초상권에 대해서 또는 명예훼손에 대해서 모두들 묵인을 하고 넘어간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 아이들 경우는 평소 찍어 놓았던 사진 중에 많이 사용했다.
식탁에서 밥 먹는 모습은 ‘밥투정 하는 아이’ 기사 관련 사진으로,
책과 장난감이 흐트러져 있는 방에서 노는 아이의 사진은 ‘주위 산만한 아이’ 기사 관련 사진으로 사용했다.
이제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더 이상 아이들의 사진을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자신의 얼굴 표정에 대해 너무나 정확하게 의사표명을 하기 때문이다.

2002년 가을 추석을 앞둔 어느날 출근 시간에 앞서 식구들이 총 동원돼 추석 사진을 찍었다.
조카(왼쪽)는 현재 중학교1학년, 당시 두 돌이던 아들(오른쪽)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됐다.


2006년도 어린이 한방교실이라는 건강관련 기사가 연재될 당시의 기사관련 사진으로 등장한 우리집 아이들 모습.












Posted by 우희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세차 & 목욕

my life 2009. 2. 23. 17:36



나는 씻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산에서 며칠씩 지낼 때가 가장 좋다.

그중에서도 겨울이 좋다.

여름에는 어찌되었던 간에 씻어야 하지만

겨울에 모두가 씻지 않기 때문이다.

차도 주인을 닮아 자주 씻지 않는다.

4륜구동 짚이고 새 사진을 찍는다고 험로를 다니다 보니

항상 진흙을 뒤집어쓰고 있다.

사람들은 세차 좀 하라고 아우성치지만

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지

행세를 하기 위해서 타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그냥 타다 오랜만에 기름도 가득 넣고 자동세차를 했다.

목욕을 할 때도 세차를 할 때도 하기 전에는 귀찮은데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새로운 활력이 생긴다.

이런 이치면 자주 씻어야하는데 왜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


Posted by 우희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꼬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23 23:46

    씻는걸 싫어하는 군. 이런 어린애같으니라구..........

금연

my life 2009. 2. 22. 18:39


금연!
이번이 두번째다..
10년전 결혼을 앞둔 어느날 지금의 아내가 금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는 말에 아무 생각없이 끊었다.
금연을 하면 금단현상이 있다고들 하는데 아무 부작용이 없었고 한 1년 가까이 잘 참았다.
그런데 회사(청주의 ㄷㅇ일보)에서 무언가에 열받아 한 순간에 다시 불을 딩겼다.

                        금연하기 전 겁없이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

그리고 10년이 흘렀다.
그동안은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에베레스트 베이캠프에서도 하루에 1갑씩 피웠고 히말라야 산맥을 넘으면서도 담배를 물었다.
산을 올라 숨이 가쁘면 담배를 물고 숨을 돌리는 이상한 습관까지 있었다.
늘상 담배를 물고 있는 것이 편했다.

그런데 금연을 했다.
오늘로 40일째다.
남들은 새해를 맞아 금연에 돌입하지만 나는 충격에 의한 금연이었다.
3살 위 형이 심혈관질한으로 개복(배를 가르다)을 하고 혈관 이식수술을 했다.
수술실에서 나온 모습을 보고 3년후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웠다.
특히 수술비가 무서웠다.

가끔 눈꺼풀이 떨리는 현상은 있지만 금연 후 지금까지 특별한 금단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몸무게 걱정으로 걷기를 시작하고 시간이 나는데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2009년 2월 20일 계룡산 지석골

비번인 금요일 아침
밤사이 눈이 내린 것을 보고 한걸음에 계룡산을 찾았다.
아무도 지나지 않은 하얀 눈을 밟으며 산을 올랐다.
그런데 중간부터는 나보다 먼저 산을 오른 동물이 있었다.
아마도 너구리인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정상까지 계속 이어져 있었다. 
또 정상에서는 청설모의 발자국도 보였다.
산을 오르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2008년 2월 20일 장군봉을 오르면 만난 너구리 발자국(?)

 

                        2008년 2월 20일 계룡산 장군봉에서 바라본 모습
Posted by 우희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설TO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22 19:51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금연 꼭 성공하시기를 바랄께요 ^^.

  2. 꼬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23 23:48

    ㄷㅇ일보때 손 맞는감? 지금하고 똑같네...
    금연 파이팅.
    담배살돈 절약해서 술한잔 사시게 ㅋㅋㅋ

  3. mont blanc refill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4.14 02:47

    매우 지원, 아주 좋아, http://ntu.frikvarter.dk/wp-content/uploads/converse.php converse tilbud.

  4. jordan sho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4.28 04:22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