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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09.03.04 독수리
  2. 2009.02.22 겨울 나는 독수리 (2)
  3. 2009.02.19 원앙
  4. 2009.02.18 카메라 올라 탄 노랑할미새 (1)
  5. 2009.02.17 흰꼬리수리의 혈투

독수리

nature 2009. 3. 4. 10:55
독수리는 머리가 벗겨졌다고해서 붙은 이름이다.
즉 대머리 독(禿)자를 쓴다.
독수리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죽은 사체를 찾아 다니며 먹는 특징이 있다.
같은 수리과 중  '검수리'는 사냥을 가장 잘하는 새로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하면
커다란 덩치에 비해 독수리의 행동은 오히려 옹색해 보이기도 한다.
독수리는 바위 절벽의 턱이나 중간 나무위에다 둥지를 만든다.
둥지 크기는 어림잡아 지름이 2m 이상으로 커다랗다.
둥지는 매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수해서 사용한다.
대부분의 조류가 여러 마리를 번식하는 것과는 달리 독수리는 1개의 알을 낳고 1마리만 번식한는 특징이 있다.

2008년 6월 몽골
조류 사진중에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새의 등을 찍는 것이다. 촬영자가 새 보다 더 높은 곳에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둥지에서 어미와 함께 있는 새끼 독수리.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2008년 6월 몽골
독수리중 어린 새는 검정색을 띠고 나이 먹은 새는 노란색이 섞인 갈색으로 바뀐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한국에서 월동하는 독수리는 대부분이 1~3년생으로 미번식개체로 번식지는 몽골이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미호천변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독수리 등에 까마귀가 텃새를 부리고 있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눈보라속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독수리. 한겨울 몽골은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로 한국의 날씨는 독수리에게 봄 날씨다.

2009년 1월 충북 청원 미호천


 

Posted by 우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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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는 독수리

nature 2009. 2. 22. 11:11


독수리를 찾아 2008년 6월 몽골엘 다녀왔다.
아르덴샨트라는 지역에서 번식하고 있는 독수리를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바위 절벽에 2m 넘는 둥지를 마련하고 번식하는 독수리는 1개의 알을 낳아 1마리만 번식한다.
날개를 펴지도 못하던 새끼들이 겨울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월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국을 찾는 독수리 대부분은 생후 1~3년생으로 어린 새들이지만
오랫동안 살아온 어미들은 겨울철에도 자신의 지역에서 겨울을 난다고 한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국에서 겨울을 나는 이들에게는 우라의 날씨는 아마도 봄처럼 따뜻하다고 느낄 것이다.
한 겨울 몽골은 영하 30도를 넘는 날씨가 계속되는 엄청 추운 지역이기 떄문이다.


Posted by 우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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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22 13:35

    와~ 라니아연대기에 나오는 영화 장면같네요.

    멋쪄요~

  2. 설TO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22 19:52

    처음엔 포토샵 일러스트인줄 알았어요.

원앙

nature 2009. 2. 19. 08:57

이 세상에서 가장 금실좋은 부부 … 화려하고 단아하게 사랑을 하고 자식을 낳고 행복한 여정을 향하는 새가족, 각박한 인간의 사랑을 일깨운다.

금실 좋은 부부를 나타낼 때 흔히 원앙을 견주곤 한다. 진(晋)나라 때 최표(崔豹)는 '고금주(古今注)'에서 "원앙은 물새다. 오리의 일종으로 암컷과 수컷이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 사람이 한 마리를 잡아가면, 남은 한 마리는 제 짝을 그리다가 죽고 만다. 그래서 원앙을 필조(匹鳥), 즉 배필새라 한다"라고 적고 있다.

옛사람들은 신혼부부가 쓸 침구에 한 쌍의 원앙을 수놓은 것도 따지고 보면 언제나 붙어 다니며 떨어지지 않는 원앙의 사랑을 본받아 평생 해로하라는 축복의 염원에서였다. 그래서 신혼부부의 이불과 베개를 각각 원앙금, 원앙침이라고 부른다.


▲ 암컷은 산란부터 포란, 부화, 육아까지 도맡아 하는 모습이 마치 어머니의 모습 같다.

원앙에 대한 이야기로는 적합한 배필을 만났음을 이르는 말로 '원앙이 녹수를 만났다', 금슬이 아주 좋은 부부 사이를 원앙지계(鴛鴦之契)라는 말을 쓴다. 또 쓸데 없고 보람 없게 된 사람의 처지를 이르는 말로는 '짝 잃은 원앙'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실제로 원앙의 생태를 보면 생각처럼 사이좋게 일생을 함께 사는 새가 아님을 금방 알 수 있다. 원앙의 부부관계는 번식기에만 유지되고, 번식기가 끝나면 각자 행동한다. 또 이듬해에는 다시 새로운 짝을 찾아 구애행위를 시작, 해마다 자기 짝을 바꾸는 체인징 파트너(changing parter)를 한다. 혼례식에서 주례가 원앙같은 부부로 잘 살기 바란다는 것이 수사학적으로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동물 생태적으로는 1년에 한 번씩 이혼하고 새 사람을 구하라는 뜻이 된다니 참 우스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원앙이 다정한 부부의 사랑을 상징하는 새로 자리잡은 이유는 번식기 동안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행동하는데서 연유했을 것이다.


현대사회 가족상은 양은냄비처럼 쉽게 달아오르고 또 쉽게 헤어지는 젊은 부부들이 느는 등 가족해체, 가정붕괴라는 말이 자주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한 쌍의 부부로 맺어져 생사를 초월하는 애틋한 부부애를 실천하고 지극한 자식사랑을 하는 원앙은 인간의 귀감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류 중 가장 화려하고 단아한 모습을 갖고 있는 원앙의 번식과정을 취재하기 위해 두 달여 가까이 쫓아다니게 됐다. 부화 시작 28일 만인 지난 17일 12개의 알 중 9개가 부화했다. 깃이 젖어 있는 상태에 눈을 뜨지 못한 새끼들과 부화하지 못한 3개의 알이 함께 있는 상태였다. 처음 포란에 들어갔을 때 원앙의 둥지에는 알이 10개 있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2개가 늘어났다. 아마도 둥지를 찾지 못했던 다른 암컷이 산란이 급해 실례를 한 것으로 보였다.

부화 하루가 지난 18일 새벽, 어미의 신호를 들은 새끼들은 둥지 속에서 기어 나와 밖으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병아리처럼 뒤뚱거리는 10마리의 새끼들이 둥지에서 나오는데 걸린 시간은 채 2분이 걸리지 않았다. 둥지를 나온 새끼들은 어미를 따라 풀숲을 헤치며 물가로 이동을 시작했고 이내 물가의 풀숲으로 몸을 숨기고 세상 적응에 들어갔다.

새끼는 모두 10마리가 부화, 둥지를 떠났지만 1마리가 늦게 부화하고 둥지에서 뛰어내릴 때 부상으로 어미를 따라 다니지 못하고 뒤처져 버렸다.

계곡물에 익숙해졌는지 새끼들은 어미의 곁을 놓치지 않고 따라다니는 모습과 하천이 어우려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아 보였다. 새 생명으로 태어난 원앙 새끼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잘 성장하길 바라며 한 동안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우희철 기자


2008년 5월 23일 충청투데이


Posted by 우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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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에서 번식하는 노랑할미새를 찍기 위해 둥지 앞쪽에 설치한 카메라에 할미새가 올라 앉았다.




2008년 5월 1일 대전시 중구 이사동
Posted by 우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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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ngchamp bags u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4.10 18:46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흰꼬리수리의 혈투

nature 2009. 2. 17. 17:40

흰꼬리수리는 우리나라를 찾는 겨울철새다.

강이나 하천에서 물고기, 동물들을 잡아 먹는 맹금류이다.

28일 충북 청원군 강내면 미호천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243-4호) 3년생(오른쪽)이 물고기를 잡고 있는

2년생을 공격하고 있다. 공중 쟁탈전에서 공격을 받은 2년생이 먹잇감을 떨어뜨리고 결국 3년생이 먹잇감을 차지했다.




Posted by 우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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