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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1 몽골2-날씨 (1)

몽골2-날씨

travel 2009.03.11 11:27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황사의 진원지는 잘 알려진 것처럼 중국의 내몽골 지역과 몽골의 고비사막지대, 티베트의 타클라마칸 사막 등 여러 곳이 있다.

봄철 불청객 황사는 이들 건조지역에서 고운 흙먼지가 강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불어오는 현상을 말한다.

물론 중국 공업지역을 거쳐서 오기 때문에 산업화의 부산물인 오염물질도 같이 동반해 날아오고 있다.


2008년 6월 독수리 취재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모래폭풍을 보고 황사의 위력에 대해 조금 알게 됐다.

몽골에서는 6월과 7월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날씨란다. 그래서 이때 방학을 하고 놀러 다니고 가장 춥고 더울 때는 학교에서 조용히 공부한다나.

우리나라 하고는 정 반대다. 우리도 가장 좋은 5월이나 10월에 방학을 하면 놀러 다니기 좋겠다. 하기야 우리 같은 직장인에게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암튼 이번 취재를 위해 이동하는 동안 모래폭풍을 만났다.

도로를 가로질러 부는 모래폭풍을 피해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냥 뚫고 갈 수 밖에 없었다.

폭풍이 지나가는 곳으로 차를 타고 천천히 들어가는 순간 가슴은 뛰었다.

워낙 강력한 폭풍이라 약간은 걱정도 되고 얼마나 가야 끝나나 등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달리는 동안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것은 온통 흙빛뿐이었다.

직접모래 바람이 차 실내로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참을 달려 어느 정도 시야가 확보되는 순간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한 대 보였다.

참으로 대단한 모래폭풍이었다.

2000km 떨어진 한국까지 날아오는 황사의 위력은 이 보다 더 심하겠지…….


모래폭풍이 일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기 전 모습.

모래폭중 중심에서의 모습

모래폭풍이 끝나는 지점에서 맞은 편 차량의 모습.

Posted by 우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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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3.11 13:10

    와우.. 영화에서 보는 슈퍼토네이도 같네요..

    밖에서 기념촬영도 한컷을..ㅋ